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받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신용카드를 처음 발급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본인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할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현금서비스로 대출을 받을 수 있죠.

오늘 이야기할 것은 현금서비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출 상품인 현금서비스로 편하게 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빠르게 CD/ATM기기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의 이율이 어느 정도 높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편리하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한 순간에 자주 이용됩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무려 30조2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현금서비스 단점

말씀드린 대로 매우 편리하다는 현금서비스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편리함의 대가로 높은 금리가 특징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얼마나 큰 돈인지 알게 됩니다. 대부분 현금 서비스 약정이자율은 6%~23.9%입니다. 하지만 막상 현금서비스를 받아보면 최저 이자율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최소 10% 중반대의 이자를 내면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이는 2금융권 대출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인 신용도를 가진 사람은 굳이 비싼 돈을 주고 대출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이자를 내면서 대출받는 셈입니다.

현금서비스를 생계자금으로 이용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합니다. 현금서비스는 보통 다음 달 결제일에 상환해야 하는 1개월 소액신용대출입니다. 하지만 생계자금으로 이용하는 경우 1개월 안에 상환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또 현금서비스는 개인신용도 관리에 좋지 않습니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대부분 생활비가 모자라 급전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신용도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현금서비스를 연체하는 경우 신용도 하락은 물론, 높은 이자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생계 자금을 목적으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건 옳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금서비스를 받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현금서비스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 금리를 점검해야 합니다. 카드사 별로 현금서비스 금리의 차이가 큽니다. 신용카드를 1개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 여러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개를 가지고 있다면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카드사에 문의해서 금리를 확인하세요. 가장 조건이 좋은 카드사를 이용하는 게 조금이나마 이자를 줄이는 방법입니다.